|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하정우가 영화 '클로젯' 속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미혼이다 보니까 자식을 가진 아버지의 심정에 대해 주변 유부남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그렇지만 이 인물이 미혼인 제가 설정하기 어렵진 않았던 건, 딸을 아내에게 맡기고 총각처럼 살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며 "아내의 사고 이후 육아를 해야 되게 놓였는데, 그 안에서 어설픔, 당황스러움을 맞이하면서 딸에게 다가서는 인물인데, 그런 모습이 제가 결혼을 하면 겪어야 하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