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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99억의 여자' 조여정이 탈출에 성공했다.
그때 강태우는 오대용(서현철 분)이 김도학 일당에게 붙잡혀 위험하다는 전화에 달려갔다. 100억의 주인이 오고 있는 상황에 김도학도 궁지에 몰려 직접 강태우를 찾아나선 것.
정서연은 백승재를 찾아갔다. 백승재는 앞서 정서연이 돈 세탁을 부탁한 돈이 김도학에게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는 "떠나자"고 했지만, 정서연은 "내 계획대로 떠날거다"고 했다. 또한 정서연은 강태현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백승재는 "이게 널 속이는 눈빛 같아? 나라는 인간 나보다 잘 알잖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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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강태우는 "홍인표가 돈을 가져오기로 했다"는 김도학 부하의 말에 그를 따라나서려 했지만 오대용이 막아세웠다. 강태우는 "서연씨가 위험하다고"라고 소리쳤지만, "형이 미쳐 날뛰는 것을 보면 태현이가 참 뿌듯하겠다"는 오대용의 말에 결국 발걸음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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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표는 윤희주(오나라 분)를 찾아갔다. 홍인표는 "돈만 돌려주면 집사람 풀어준다고 했다.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윤희주는 "고마우셔라. 고마운데, 내 앞에서는 적당히 해라. 좋은 남편 코스프레"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강태우는 백승재를 찾아갔다. 그때 백승재와 정서연이 아버지라 다른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백승재는 홍인표를 통해 정서연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앞서 김도학은 정서연을 가뒀다. 백승재는 강태우에게 이를 알렸지만, 정서연은 홀로 그 곳을 몰래 빠져나왔다. 그때 검은색 차가 앞을 지나갔고, 정서연은 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 차에서 내린 인물은 다름 아닌 윤희주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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