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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하이에나'가 1차 티저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뜨거운 태양이 지는 초원과 도시가 오버랩되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이곳은 늘 돈과 권력을 가진 상위 포식자들로 북적입니다. 그들은 이 동물에게 뒤처리를 맡깁니다"라는 '동물의 왕국' 톤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어 등장한 김혜수와 주지훈. 법정, 술집, 골목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은 들판을 누비는 하이에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야생에서 만난 하이에나 같은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는 흥미를 고조시킨다.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한 주지훈은 "특히 이 수컷은 신속한 일처리로 무리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라고 소개된다. "하지만 번번이 이 암컷에게 먹이를 빼앗깁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천적 김혜수가 등장해, 이들의 불꽃 튀는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1차 티저부터 강렬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하이에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매력과 이들의 관계성이 제대로 담겼다. 서로 물고 뜯으며 '으르렁' 케미를 보여줄 김혜수와 주지훈의 모습이 기다려지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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