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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중국 매체로부터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이혼 한 지 5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국내까지 인용보도 되면서 화제를 모르고 있지만 사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혼 후 반지를 거의 끼지 않고 다녔지만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가운뎃손가락에 낀 반지가 결혼 반지와 유사하다는 것.
특히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문제의 화보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시보는 이를 두고 "두 사람의 재결합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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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이혼할 당시에도 "송혜교가 공식석상에 반지 없이 나타났다"면서 이혼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보도대로 커플이 이혼을 했고, 이번 보도도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 말을 인용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재결합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혼 당시의 정황상, 그리고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재결합설은 사실 무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에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인연이 닿았다. 드라마가 방영되며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극구 부인해왔고 미국 뉴욕과 발리 등에서 목격설까지 전해졌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계속 연인설을 부인해오던 이들은 2017년 7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며 공개 연인이 됐고, 그해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지난해말 이후 두 사람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결혼반지 미착용부터 별거, 결별설까지 나돌았고 결국 이혼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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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늑대소년'(2012)과 KBS2 '착한남자'(2012)로 주가를 확실히 올렸다. 전역 후 KBS2 '태양의 후예'로 남자 원톱 배우 반열에 올랐고, 올해에는 수백억원대 제작비로 유명세를 탔던 대작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2019)를 선보인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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