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韓 제임스본드 같은 액션연기"…'히트맨' 권상우→정준호, 히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2-23 17:18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배우 권상우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2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영화 '히트맨'이 다가오는 올 설 극장가에 코믹 에너지를 전한다.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배우 권상우(왼쪽부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최원섭 감독은 연출 "재밌는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캐스팅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권상우는 짠내나는 코미디와 액션 연기의 대가다. 정준호는 악마 교관 역할인데 후반부에 갈수록 잘 망가진다. 그 나이대의 선배로 베스트였다. 황우슬혜는 권상우를 구박하지만 따뜻한 면모도 있다. 이이경은 한국의 짐캐리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최원섭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23/
이날 권상우는 "리딩할 때 정준호 선배님에게 '히트맨'을 어떻게 봤냐고 질문했다. 정준호 선배님이 '이게 뭘까 싶다가도 뒤돌아서면 다시 보게 된다'고 하더라. 볼수록 굉장히 웃기고 재밋는 영화다. 다 똑같이 느끼고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신선했다. 보통 시나리오를 두 세번 읽으면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이 가능한데 이 시나리오를 5번 읽었다. 웹툰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거기서 나오는 배역의 개성과 매력이 갈수록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생활에 나오는 리얼리티한 상황들을 재밌게 표현해 낸 게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배우 권상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23/
권상우는 웹툰 작가가 된 암살요원 준 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부터 짠내나는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그는 "두 개 역할을 하다 보니 연기하는 데 심심하지 않았다. 현재 시점인 수혁의 입장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와이프, 편집장님, 딸 등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불안정한 아빠다. 여기에 국정원에 테러리스트에게 쫓기기 까지 한다.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때 까지 빈 틈이 없다"고 소개했다.

액션과 짠내 중 어떤 게 더 자신 있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히트맨에 야망이 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미술교육과 출신이다. 그는 영화 내에서 만화 그리는 장면은 다른 웹툰 작가와 함께 연습을 해서 연기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린 장면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굉장히 많은 웹툰 작가가 영화에 참여했다. 감회가 새로웠지만 굳이 제가 그릴 만한 부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배우 정준호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23/
정준호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의 작품을 통해 코미디 영화의 굵직한 획을 그었다. 또한 최근 'SKY캐슬', '녹두전' 등을 통해 정극 연기를 선보였던 바. 오랜 만에 코믹 연기를 다시 소화하게 된 소감에 대해 "그동안의 해 보고 싶었던 코미디 영화에서의 모든 장기를 이 영화에서 펼쳐봤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준호는 권상우가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권상우 씨와는 15년 전에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은 이후 처음 만났다. 칼, 무기 등을 들고 하는 액션은 부상을 당할 수 있고 충분한 연습을 안 하면 적절한 시간에 마치기 어렵다. 그런데 권상우의 연기는 동료 연기자가 보더라도 대단했다. 액션을 대역을 안 쓰고 혼자 소화했다. 코믹과 액션을 넘나들면서 잘 할 수 있는 연기자로 최고봉 아닐까"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정준호는 MC 박경림이 "한국의 제임스 본드인가?"라고 묻자 망설이다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우슬혜도 "제가 극 중에서 과감하게 권상우 오빠를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오빠가 빨개지도록 맞았는데 계속 촬영도 하시길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톰 크루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이경도 "한국의 톰 행크스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고 거들었다.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배우 황우슬혜, 이이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23/
황우슬혜는 준의 아내 미나로 분했다. 취중 액션까지 선보이는 황우슬혜는 "'혼술남녀' 등 취중 연기를 많이 했다. 취중에 제가 액션을 하는데, 재밌게 담겼다고 하더라. 연기하면서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올해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인 이이경은 "이이경으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이이경은 영화 촬영 중 애드리브도 준비해가는 열정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권상우는 "'히트맨'에 대한 자신이 있고, 흥행이 기대되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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