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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국민 노총각' 김건모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다음날까지 축하가 쏟아졌다.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이다.
장지연은 "언니가 '아버님이 보내신 선물이야'라며 오빠(김건모)에게 저를 소개했다"면서 "첫 만남에서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지연은 "술친구가 되고 싶어 소주를 오빠한테 배웠다"며 "오빠가 저를 만나서 '이런 행복도 있구나'라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그 행복에 감사하고 있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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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미소의 소유자로 알려진 장지연은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등을 전공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석사,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냈고, 현재 정화예술대 등 여러 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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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조는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조용필의 '상처' 등을 만든 작곡가로 현재 음악 선교 목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오빠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한 바 있다.
'국민 노총각'으로 불리던 김건모의 깜짝 결혼 소식은 다음날까지 대중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건모 장지연 예비 부부 모습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과연 김건모는 어떠한 모습으로 결혼을 발표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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