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예 배우 문유강(남,24세)이 배우 매니지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문유강은 올해 5월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로, 주인공인 토미 저드 역을 연기하였으며, 267 대 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발탁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출연하는 중이며, 매혹적인 외모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예술가 제이드 역을 맡아 공연하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작곡가 정재일, 현대무용가 김보라, 비주얼 디렉터 여신동, 연출가 이지나 등 공연계 실력자들이 뭉쳐서 유미주의 대표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콜라보 작품으로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11월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이번 문유강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또 한 명의 실력파 배우를 영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