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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가 오대환을 잡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지하철에는 '배스'라고 불리는 사채업자들이 있었다. 지하철 역에 위치한 호두과자점 주인 역시 빚을 갚지 못해 배스에 독촉을 당했고, 이에 호두과자점 주인이 역으로 배스를 협박하고 있었던 것. 사채업자는 최도철에 호두과자점 주인이 아닌 배스를 죽이라고 청부했고, 최도철은 배스에 총을 겨눴다. 고지석은 두 사람을 잡으러 갔지만 배스는 도망가버렸고, 고지석과 유령은 투신할 뻔한 최도철을 구해냈다.
그날 밤, 유령은 고지석 몰래 터널로 향했고, 누군가 역사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터널에서 인기척을 느낀 유령은 터널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유령은 동생 유진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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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령은 포기하려하지 않았고, 고지석은 방법을 찾아보겠다했지만 김형자(송옥숙 분)이 메뚜기 잡는 것에 집중하라며 이를 말렸다. 고지석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던 유령은 "수사 접고 메뚜기를 잡자"는 말에 실망감이 역력했다. 유령은 남자 세 명이 30주년 기념 행사 전날까지 인형탈을 제작해달라 했다는 첩보를 듣고 고지석과 함께 주소지로 향했다.
그러나 유령이 고지석을 데려간 곳은 김원태와 약혼녀가 살고 있는 집. 고지석은 "다 큰 어른이 직장상사한테 거짓말이 뭐냐"며 "믿음이 깨지면 관계도 ?팁測 것"이라며 호통쳤고, 유령은 "원래 2인 1조 아니냐. 같이 가야 한다는 생각에 잠시 미쳤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그 때 집 안에는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고, 고지석은 유령과 공조를 결심했다. 두 사람은 김원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약혼녀는 김원태의 호소 아닌 호소에 마음을 돌리고 "제가 잘못해서 맞은 것"이라며 신고를 포기했다.
그 때 고지석과 유령은 김원태가 전 여자친구의 강도 살인 피해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을 알게 됐고, 당시 그 여자친구가 반지를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반지는 현재 약혼녀가 가지고 있는 반지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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