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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남-이상화의 결혼식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 가운데, 특급 서프라이즈에 궁금증을 높였다.
강남은 다둥이 아빠 하하에게 "나도 자녀를 세 명 낳겠다"라고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35살에 첫 아이를 품에 안은 하하의 이야기에 "2년 정도 놀고난 후 만들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하하는 예비부부 강남-이상화에게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 '결혼은 긴 여행'이라고 밝힌 결혼 8년 차 하하는 "웬만하면 아내 말이 맞다"라며 "자유분방함 60%를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남은 "형은 안 싸우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난 혼난다"고 답해 강남과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강남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 홀로 처갓집을 방문했다. 반갑게 사위를 맞이한 장모님은 "상화가 자네 만나 행복한 모습 보이나 마음이 놓이더라"며 '사위사랑'을 보였다. 특히 강남은 결혼식 날 이상화를 위한 특급 이벤트 계획을 알려주기 위해 처갓집을 찾은 것. 이에 이상화의 부모님은 강남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세, 적극적으로 그의 이벤트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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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다. 김연아 전 국가대표선수부터 연예계 동료 선후배까지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경규의 사회로 버진로드 앞에 선 강남은 "심장이 터질뻔 했다. 새로운 인생, 책임감이 느껴졌다"라며 씩씩하게 입장했다. 또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강남을 바라보고 선 이상화도 "드디어 결혼을 하는구나. 기다리는 저 남자가 이제 나와 한평생을 함께할 남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손을 잡고 함께 선 강남-이상화는 긴장과 설렘 속에 혼인서약서 낭독을 하고 태진아의 주례사를 들었다. 이어 강남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시작됐다. 1단계로 절친들의 축하메시지 영상이다. 이상화와 함께한 모태범, 네덜란드의 키엘트 누이스 선수,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 등 전세계 선수들로부터 받은 축하영상이 공개되자 이상화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축하영상이 고장난 듯 갑자기 꺼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져 혼식장이 술렁였다. 이후 상황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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