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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선우선, 침대보다 관이 좋은 '엉뚱 4차원 매력'[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21: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선우선의 독특한 취미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배우 선우선이 등장해 톡톡 튀는 사차원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숙은 철친 선우선에 대해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며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고 남다른 일상들을 폭로했다. 특히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관이 집에 왜 있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선우선은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선의 사차원 취미에 놀란 정형돈은 "남편은 별말 안 하냐" 물었다. 선우선은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며 답했고, 정형돈은 "그럼 로맨틱하네"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만은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에 가장 이상한 게스트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백종원이 히트시킨 대패 삽결살은 실수로 만들어졌다라'는 문제에 선우선은 "목공 기계에서 나무가 말려 나오는 걸 보고 만들지 않았을까"라고 답을 했지만 틀렸고, 민경훈은 힌트를 얻어 "실수로 기계를 잘 못 샀다"라고 답해 문제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또 연하남을 힘들게 하는 연상녀의 행동은이라는 문제에 김숙은 "선우선이 연하랑 산다. 말해줘라"라고 이야기했고, 선우선은 "11살 연하다. 근데 나이차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선우선은 "나이차를 많이 느꼈으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선우선은 "원래 나이차이가 많이 나 우리는 안 된다고 하려는데. 남편이 그럼 결혼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선의 이야기를 듣던 민경훈은 "나 왔다. 연상녀가 반말로 이름 부를 때"라고 했지만 정답은 아니었고, 선우선은 "너라고 부를 때"라고 했지만 그것도 정답이 아니었다.

또 선우선은 "연상녀가 늙어보일 때"라고 답했고, 민경훈과 정형돈은 "너무 슬프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문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OO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라는 문제가 나오자 민경훈은 "나 이 문제 정답을 안다"라며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라고 답을 내놨고, 김숙은 "살인은 안 되겠지"라고 했지만 민경훈은 "다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영국은 입헌국주국으로 여왕이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기소되거나 처벌받지 않는다.

민경훈의 광범위한 답에 제작진은 침묵했고, 송은이는 "무면허운전"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다.

다음은 게스트 선우선을 위한 문제가 출제됐다. '고양이가 최소한의 물만 먹으려는 습성이 생긴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선우선은 고양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설명해 고양이대모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답을 맞추지는 못하고 4차원의 답을 말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하지만 이내 "사막에서 살던 습성"이라는 정답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멤버들은 선우선에게 사과를 하며 급마무리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버스'의 문제를 맞추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선우선은 뒤후리기 발차기 5회를 선보여 힌트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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