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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하철 경찰대' 문근영-김선호와 '광역수사대' 정유진-기도훈의 살얼음판 첫 대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문근영은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정유진에게 "제 동생(유진) 실종, 지하철 살인 케이스로 한 번만 검토해주세요. 실종 패턴이 똑같아요. 제 동생도 승강장과 개찰구 사이에서 사라졌다고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문근영에게 돌아온 것은 "시체 나오면 그때 수사해드릴게요"라는 정유진의 냉랭한 무시. 이후 문근영은 동생을 직접 찾기 위해 지하철 역사 구석구석을 다니며 CCTV 위치 등 범행 가능 이동 경로를 외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하게 된 배경이 되는 등 이들의 질긴 악연을 드러낸 바 있다.
문근영-정유진-기도훈이 사건 피해자와 담당 형사가 아닌 지하철 경찰대와 광역수사대로 만나며 시작되는 대립이 극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선호-정유진은 경찰대를 나란히 수석과 차석으로 졸업한 옛 연인 관계로 정유진은 아직 김선호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오늘(28일) 밤 9시 30분 '유령을 잡아라' 3화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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