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영화, '선물'이 공개됐다.
허진호 감독은 '봄날은 간다'와 '덕혜옹주' 등을 연출하며 '멜로의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 장편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의 코미디 도전작. 허진호 감독은 "청년 창업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그니스'라는 열화상 카메라가 실제로 만들어졌고, 소방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는 발명품이라고 들었다. 그걸 소재로 만들어내면서 타임슬립을 넣으면 어떨까 싶었다. 또 코미디라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연출 이유를 공개했다.
또 허진호 감독은 "단편은 2년 전에 만들어봤는데, 촬영을 하면서 단편이 주는 재미가 있었다. 짧은 기간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업들이 장편영화보다는 저에게 위안도 됐고, 그전에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대한 도전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편 작업은 영화를 찍으며 재미있다고 느껴진 기억이 최근에는 없었는데 재미있게 찍은 작품이었다"고 밝히며 43분 단편 영화 '선물'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
|
|
|
자신의 팬임을 고백한 김준면에 대해 신하균은 "쑥스럽고 고맙다. 그렇게 생각해준다는 것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고 성실하더라.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을 했다. 촬영일정이 더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슬기와 유수빈도 신하균과 허진호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저도 또래들 이야기라서 공감할 수 있었고 열정적인 인물이라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진호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참여했다. 정말 좋은 호흡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유수빈은 "당연히 저희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워서 당연히 해야 했다. 저도 신하균 선배님을 좋아한다. 감독님도 분위기를 자유롭게 만들어줘서 소통이 잘됐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선물'은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편 영화다. 배우 신하균과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도 "청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크린 앞에 모였다.
|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