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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극강의 몰입도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박경위가 입원한 병원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로이는 의사 가운을 입은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이용우 분)를 만났고, 태준에게 전화로 은밀하게 신호를 보냈다. 로이가 전화를 끊는 순간 로이와 고스트의 '엘리베이터 혈투'가 시작됐다. 살벌하고 팽팽한 격투가 이어졌지만, 그를 체포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캐슬 시큐리티'의 주대표(유정호 분)가 구매한 외제차와 '캐슬 시큐리티'의 법인 카드를 경찰청장의 아내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박경위가 다치기 전 '캐슬 시큐리티'와 경찰의 비리 정황이 의심된다는 메일을 경찰청장에게 보낸 것이 포착됐다. 이에 박경위를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 고스트를 고용한 것이 '경찰청장'(유하복 분)이라는 것이 밝혀져 '레버리지' 팀을 혼란에 빠트렸다.
'작전 성공'임을 확신한 순간, 경찰청장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태준에게 "백대표가 마무리 해야 할 게 하나 남았어요"라며 손발이 묶인 주대표를 끌고 왔고, 주대표의 목에 밧줄을 걸었다. 이어 태준에게 총을 겨누며 "딱 10분 그 안에 끝내"라고 주대표를 살해하라 지시해 소름을 돋게 했다. 경찰청장은 태준이 자신을 배신할 수 없도록 약점을 잡기 위해 살인을 지시한 것. 이어 "어차피 오늘 여기서 송장은 치우게 돼 있어 송장이 하나냐 둘이냐는 백대표 손에 달린거고"라며 태준이 주대표를 살해하지 못하면 태준 역시 죽게 된다고 협박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태준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폐차장 밖에서는 로이가 살인청부업자 고스트와 최후의 대결을 예고해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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