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청아 "여자들의 멋짐과 강함, 워너비로 생각하고 연기"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4:47


SBS 드라마 'VIP(브이아이피)'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이청아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VIP' 속 자신의 캐릭터인 이현아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VIP'(차혜원 극본, 이정림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이정림 PD가 참석했다.

이청아는 "이현아라는 인물이 반정도는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감정표현에 있어서 서툴면 서툴고 무심하면 무심한 성격이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부분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했고, 현아가 처한 상황이나 이 친구의 멋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했어야 했다. 여기에 이 여자들이 각자의 멋짐과 강함이 있어서 저도 현아를 워너비로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남편의 비밀을 알아챈 여자 나정선(장나라)와 아내에게 비밀을 숨긴 남자 박성준(이상윤),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온 화려한 싱글 이현아(이청아),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다 잘해내고 싶은 워킹맘 송미나(곽선영), 식품 매장에서 온 낙하산 온유리(표예진), 눈치는없어도 호기심은 많은 마상우(신재하)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배우들은 앞서 공개된 스페셜 방송을 통해 "상위 0.1% 드라마", "양파 같은 드라마"로 표현하며 기대를 높여둔 상태다.

지난 6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5개월간 월화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았던 SBS의 새 월화극 'VIP'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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