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이 짜릿하고도 현실적"..장나라→이상윤, 'VIP'를 택한 이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4:30


SBS 드라마 'VIP(브이아이피)'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이상윤, 신재하, 장나라, 곽선영, 표예진, 이청아(왼쪽부터)가 VIP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들이 'VIP'를 택한 이유는 대본 때문이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VIP'(차혜원 극본, 이정림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이정림 PD가 참석했다.

이상윤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즐거운 작업이겠다 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전작에서 이정림 감독님께 마음을 빼앗겨서 하게 됐다. 배우, 스태프들 너무 훌륭한 분들이라 촬영 기간동안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VIP라는 대본을 받았을 굥 굉장히 짜릿하고 현실적인 대본이 마음에 와닿았다. 저희 팀들 너무 훌륭하고 배우들도 이렇게 케미가 잘 맞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하도 "농담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촬영했고, 즐거운 현장은 작품을 보시면 다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남편의 비밀을 알아챈 여자 나정선(장나라)와 아내에게 비밀을 숨긴 남자 박성준(이상윤),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온 화려한 싱글 이현아(이청아),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다 잘해내고 싶은 워킹맘 송미나(곽선영), 식품 매장에서 온 낙하산 온유리(표예진), 눈치는 없어도 호기심은 많은 마상우(신재하)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배우들은 앞서 공개된 스페셜 방송을 통해 "상위 0.1% 드라마", "양파 같은 드라마"로 표현하며 기대를 높여둔 상태다.

지난 6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5개월간 월화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았던 SBS의 새 월화극 'VIP'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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