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8년만의 공식석상 꿈 같다, 사건 전과 달라진 내 이야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4:09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의 쇼케이스가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포토타임을 갖는 MC몽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2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C몽이 병역기피 논란 이후 8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MC몽은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건 8년 만이다.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이다.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전지적 앨범이다. 대부분 내가 느낀 감정들이나 나의 이야기, 10년 전 MC몽과 지금의 신동현은 너무나 달라졌다. 그런 이야기를 담다 보니 나의 이야기이면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샤넬'은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곡으로 2NE1 출신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인기'는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송가인과 챈슬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MC몽은 이날 오후 6시 '채널8'을 발표한다. 이후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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