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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인 밀정의 흔적을 쫓아 그들의 정체를 파헤치고 만행을 고발한 KBS1 '시사기획 창' - '밀정' 2부작이 2019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그동안 태극기함, 소모임, 오디오북, 낙과 피해 농가 돕기, 바다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를 꺼내 상상을 현실로 만들며 호평 받고 있다. 방심위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 다양한 가치를 시청자와 함께 실현한다는 취지하에 시청자의 참여와 모금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태극기의 의미와 역사, 태극기와 관련한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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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심사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을 총 4편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총 4편 선정하여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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