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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23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73회에서는 김수미의 제자들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함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오는 모습을 그린다.
복원 체험에 앞서 음식디미방 식사 체험을 하던 중 김수미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설레본 적은 처음'이라며 어떤 음식이 나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등장한 음식을 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선보인 김수미는 김용건과 음식 복원을 약속했고 21세기 김계향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350년 전 음식디미방 조리서만 보고 조선 시대 양반가에서 먹었던 음식을 복원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수미네 반찬' 식구들은 본격적인 복원 체험을 시작했으나 음식디미방 조리법 원문이 공개되자 모두 멘붕상태에 빠졌다. 초반 퀴즈 정답을 맞히는 팀에게만 수여되는 현대어역본 힌트를 얻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과연 '수미네 반찬' 식구들은 복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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