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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스' 간미연이 예비신랑 황바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황바울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에 간미연에 프러포즈했다.
EBS '모여라 딩동댕'에서 '올라' 역으로 출연 중인 황바울. '유통령' 황바울은 연예인에 감흥이 없는 조카들의 마음도 움직였다고. 간미연은 "연예인들이 많이 모인 적이 있었는데 조카가 어렸다. 아무도 못 알아보고 남자친구만 알아봤다"며 "제 친구도 얼마 전에 전화 와서 '너 내 딸의 사랑인 올라와 결혼하면서 왜 말을 안했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간미연은 황바울과의 연애담도 밝혔다. 간미연은 "예전에 연극할 때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 웃는 게 예쁘다 생각했는데 몇 년 있다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됐다. 그 땐 남자가 됐더라. 만나서 연락하고 관심을 주니까 저도 모르게 마음이 움직이더라"라며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뽀뽀를 하더라"라며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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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은 예비 신랑을 위해 종교까지 바꿨다고. 간미연은 "사실 내가 종교가 뚜렷하진 않다. 어머니가 불교여서 누가 물어보면 불교라고 말하고 다녔다"며 "예비 신랑은 기독교 모태신앙이다. 하루는 크게 싸우고 이별 위기가 왔다. 그 때 남편이 '교회만 가주면 내가 모든 것을 다 줄게'라고 하더라. 그 순간 남자친구에게 종교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교회에 나갔다. 며칠 전에는 세례도 받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는 황바울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황바울은 방송 도중 귓속말을 속삭이거나 끊임없이 손을 잡고 있는 등 애정행각을 해 MC 박소현의 화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간미연 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로 뮤지컬 '번지 점프를 하다'의 OST인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을 불렀다. 이는 두 사람의 애창곡이라고. 두 사람은 눈을 맞추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 스튜디오를 감동케 했다. 이어 황바울은 본인의 통장을 건네며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다 줄게"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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