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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소이현과 박하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근황을 묻는 이경규의 질문에 소이현은 "아이들 키우느라 드라마는 잠시 쉬고 있다"고 전하며,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가 진짜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애환에 공감하며 "드라마 촬영하러 나가는 게 좋냐, 집에서 아이 키우는 게 좋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좋다기보다 일이 재밌고 더 쉽다"고 밝혔다. 이에 소이현은 격한 동감을 표하며 "회사에서 전화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선은 이날 소이현이 '일찍 끝나면 한잔하자'고 꼬셨던(?)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한끼줍쇼' 8시까지 하고 실패하면 편의점에서 끝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며, 스케줄을 꿰고 있는 남편의 과한(?) 사랑에 빠른 귀가를 해야 한다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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