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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화끈한 복불복 투어로 안방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청두로 가기 위해 충칭 기차역에 도착한 김준호는 자신과 함께 아침을 사는 파트너를 선택하는 복불복 돌림판을 돌렸고 첫 번째 복불복 당첨자로 한혜진이 선택됐다. 김준호는 투덜대는 한혜진과 함께 아침을 사기 위해 기차역내 음식점으로 이동, 죽과 만두를 사 기차에 탑승했고 만두를 먹는 주인공 역시 복불복으로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만두를 싫어하는 박명수는 7회 연속 복불복에 당첨됐고 멤버들 중 가장 만두를 원했던 한혜진은 음료 사오기에 걸리는 등 '꽝손'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이 과정에서 '화끈' 점수를 노린 김준호는 멤버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비싼 커피를 깜짝 선물해주는 등 자신만의 '화끈' 노하우로 투어를 이어갔다.
복불복 게임으로 긴 이동 시간 재미를 선사한 김준호는 청두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춘시루를 방문, 중국식 호떡 쥔뚠궈쿠이 맛집을 찾았다. 더불어 멤버들의 밀크티 요구를 받아들여 1인 1밀크티를 선사하는 등 계속해서 통 큰 면모를 뽐냈다. 한혜진은 "말만 하면 다 사준다. 이렇게 막 써도 괜찮냐?"며 오히려 예산을 걱정했고 홍윤화는 "말만하면 다 사주는 오빠다. 말사오다"고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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