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비교불가 넘사벽 사랑꾼 최수종. 사랑꾼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도 '동상이몽'은 존재했다.
화실에서 그림그리는 것이 취미라는 하희라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저런 말하면 섭섭하다. 나는 축구를 할때도 당신을 생각한다"며 "하희라씨가 촬영을 가면 혼자 침대에서 자지도 않는다. 소파에서 잔다. 하희라씨가 장기 촬영을 나간 3개월 동안 침실 방문도 안열어본 적도 있다"고 말해 모든 패널을 놀라게 했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서울을 떠나 전남 장흥의 한 시골 마을로 내려가 한 달 동안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섰다. 최수종은 "앞만 보면서 달려온 같은 인생이다. 뭔가를 잃은 것 같고 그 시간을 다 놓쳐버린 거 같다. (지방에서 한달 살기를 통해)얻어지는 것이 더 많지 않을까"며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최수종과 하희라는 한달 살기 짐을 싸면서도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된 옷방. 하희라는 "짐을 가져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엄청난 양의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수종은 전혀 달랐다. 그는 "최소한의 짐만 깔끔하게 챙기면 된다"며 커플 후드티 등 간단한 것들만 챙겨들었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