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의 냉동인간 해동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한 이들, 그러나 심박 수가 빨라지면 체온이 올라가 위험해지는 상황.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서로에 대한 감정은 아이러니하게도 동찬과 미란을 위험으로 몰고 갈 것으로 보인다. 심박 수가 빨라지면 자연스럽게 체온 또한 상승하고, 둘은 냉동인간 실험 부작용으로 인해 체온이 33도가 넘어가면 생명에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조기범(이무생)에게 해열 시약을 하루에 한 번만 맞아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었던 동찬은 "해열 시약은 결국 내성이 생겨 어느 시점에는 효과가 없습니다"라는 청천병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던 바. 하루빨리 부작용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면 둘의 로맨스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점차 서로의 마음마저 확인할 것으로 보이는 동찬과 미란은 생명의 위협과 사랑 사이 어떤 갈래를 선택하게 될까. 뿐만 아니라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애타게 동찬을 기다리는 나하영(윤세아)과 미란과 홍대 데이트를 하며 "누나, 이게 썸타는 거에요"라며 '훅' 들어오던 황지훈(최보민). 그리고 아직 미란은 모르지만 원대한 계획으로 그녀의 집 옥탑방으로 이사 온 황동혁(심형탁)까지. 꼬이고 꼬인 이들의 관계와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로맨스가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