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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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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 이하 9.4.3)'는 뉴 웨이브가 더해진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와 친구들에게만 허락된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을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특히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인 콘셉트 트레일러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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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은 "사춘기 시절의 혼란을 겪는다. 나도 같은 꿈을 꾸는 멤버들을 만나 혼자는 두려웠던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사실 데뷔곡보다 제목이 더 길어질 지는 몰랐는데 그래서 더 신선한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연준은 "촬영장에는 가상 배경을 설치해 초현실적인 느낌을 줬다. 우리도 궁금하고 신기해 하며 촬영했다. 노래가사와 제목이 독특해서 팬분들이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우리는 줄여서 '9.4.3'이라고 부른다"고, 휴닝카이는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낮과 밤을 표현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행복했다"고, 태현은 "방시혁PD님 뿐 아니라 모든 회사 분들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리만 열심히 하면 된다. '믿고 덕질하는 신인'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팬분들과 우리 사이에 신뢰가 쌓인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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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휴닝카이는 "회사와 얘기하며 세계관과 앨범 작업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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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방시혁PD님은 '회사만 믿고 열심히 해라.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안무를 물어봐주시고 우리가 준비한 것들 무대에서 마음껏 잘 하고 오라고 말씀해주셨다. RM선배님은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이 잘 나왔다고 해주셨다"고, 태현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해주셨다. 당시 미국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을 때라 큰 도움이 됐다.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큰 차이점을 두기 보다는 배워야 하는 단계다.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빈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우리에게 큰 날개를 달아줬다는 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그 날개로 날아오르기 위한 튼튼하고 듬직한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자랑스러운 후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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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좀더 향상된 실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 보여 드리고 싶다. 건강하게 활동하고, 팬분들과 오래 많은 시간 소통하고 싶다"고, 휴닝카이는 "목표는 신인상이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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