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구해줘홈즈' 부산 협소주택→리모델링甲 아파트, 의뢰인 선택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0-21 00:1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홈즈' 부산의 다양한 집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주가족특집 '제1탄 부산 편'으로 부산으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살고 있는 의뢰인 가족은 일주일에 4~5회 부산으로 출장 가는 남편을 위해 부산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기도에만 살아온 가족은 낯선 동네에서 집구하기가 막막해 홈즈에 신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5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조건은 층간 소음이 없는 집으로 방 3개에 집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을 원했다. 덧붙여 출장을 자주 다녀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부산역에서 3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으며, 전세가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전문가 임성빈이 홍은희, 신은정과 출격했다. 이들에 맞서 복팀에서는 전문가 제이쓴이 박나래와 함께 출격했다.


먼저 덕팀에서는 탤런트 신은정과 홍은희, 임성빈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을 찾았다. 총 2층 구조로 120% 공간 활용은 물론 폴딩 도어가 인상적인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채광 부자로 사방이 화사한 것은 기본, 집 안 곳곳 사는 사람을 배려한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였다. 특히 신은정은 이 집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밤에 다시 와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가격은 전세가 2억 5천만원이었다. 관리비는 5만원이었다.

복팀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이번 매물을 소개하며, 세 가지 서프라이즈 옵션이 숨어 있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1층 현관 바로 옆에는 공용 세탁실이 구비돼 있었으며, 집마다 층간 차음재가 기본 내장돼 있었다. 옵션 세가지는 바로 이온 살균 신발장, 의류 관리기, 칫솔 살균기였고 일명 '세균 박멸 3종세트'가 놀라움을 안겼다. 가격은 전세가 2억 8천만원이었다.


다음으로 복팀의 코디들은 남구 용당동의 3층짜리 협소주택을 소개했다. 18년 된 구옥이지만 집주인이 3년 동안 직접 리모델링을 해 알차고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내부를 살펴보던 두 사람은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에 집구경하기 바빴다. 홍은희 역시 "인테리어를 참고하기에 좋은 집"이라고 감탄했으며 김숙 역시 금손으로 인정했다. 전세가 2억 8천이었다. 관리비는 없었다.

이어 박나래와 제이쓴이 중구 영주동을 찾았다. KTX 부산역까지 대중교통 혹은 도보로도 20분 거리인 이곳은 그 어디에서도 소개된 적 없는 케텍권(KTX) 매물이라고. 의뢰인이 거리를 가장 중요시 여긴 만큼 복팀의 코디들은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완공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 모습에 부산 출신 김숙은 "내가 부산 살 때도 있었던 아파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내부가 공개되자 완벽한 리모델링에 모든 코디들은 감탄했다. 집 안에는 키즈카페까지 자리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다양한 매물 가운데서,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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