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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지현이 두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지현은 "큰 애가 고1이고 작은애가 중2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지금 결혼한 남편에게 두 아이가 있었던 것. 김지현은 "내가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숨기려고 한게 아니다. 타이밍을 놓쳤다.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혼과 함께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지현은 "우리 아들도 중2병이 있더라. 자기 사생활을 터치하지 말라고 말하더라. 처음에는 당황했다. 그런데 이제보니 사춘기를 겪는 중2아이들이 다 똑같이 겪는다는걸 알고 안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 학교 보내는게 내 일과 중에 가장 큰 부분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 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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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은 "의사가 몸은 건강한테 나이가 문제라고 하더라.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개수가 줄어든다고 하더라. 내가 한 4년만 빨랐어도 편했을 거라고 하더라"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힘들어도 노력 중이다. 막내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속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현의 이야기를 들은 이상민은 "부모가 돼야 어른이 된다고, 지현이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커보인다"고 기특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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