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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과 박지훈이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고생하느라 거칠어진 개똥이의 손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닦아주던 영수는 "부끄러운 손 아니다. 성실한 손이지"라는 말로 개똥이를 감동시켰다. 화장부터 의상까지 영수의 손길이 닿으면 개똥이는 점차 아리따운 규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금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수를 더더욱 뿌듯하게 만들었다. 종종 영수가 마훈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개똥이를 질투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미워하지 않아서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마훈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찾아온 강지화(고원희) 때문에 더욱 돈독해진 개똥이와 영수의 사이. 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이 처음으로 통한 것이다. 또한, 모든 일이 해결되고 친정으로 돌아가는 임씨부인(임지은)의 배웅에 나서기로 하자 외출금지 중인 개똥이를 함께 데려간 것도 영수였다. "귀찮아 죽겠는데 그냥 데려갑시다"라는 퉁명스러운 이유 때문이었지만, "너희 둘은 이럴 때만 궁합이 좋구나"라는 마훈의 말처럼 두 사람의 궁합은 점점 높은 점수를 자랑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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