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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조작 의혹을 폭로했던 이해인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해인은 '아이돌 학교'는 시작부터 조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작진이)처음에 3천 명이 있는 오디션장에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촬영 전날에 담당 작가님이 '해인 씨는 가주셔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나 최종 41명의 출연자 중 2차 실기 시험을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이해인은 "'3천 명 오디션 어디서 어떻게 봤어요?'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할 거다. 안 봤으니까"라고 했다. 이해인은 "3천 명은 이용 당한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해인은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시더라. (불합격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라고 폭로했다.
또한 출연자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을 했다. 이해인은 "스튜디오에서 나왔었던 분홍색 내무반 시설은 공사가 된 지 얼마 안 돼서 페인트 냄새가 가득하고 환기 시설도 되지 않은 곳이었다"면서 "아이들이 이불을 털면 먼지가 엄청 났다. 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피부병이 날 정도"라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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