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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공승연-서지훈, 변우석-고원희의 2色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다.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까지 낭만적인 칠월칠석은 개똥이가 더 이상 연심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마훈에게 배운 시조에 성정 대신 연모라는 단어를 넣어 "내 활연히 연모하는 마음을 보노라"는 구절과 함께 "제 마음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은혜합니다. 은혜하게 되었습니다, 매파님"이라는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개똥이를 지키기 위해선 정혼자 이수의 곁으로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마훈. 과연 그가 개똥이의 고백에 어떤 답을 할지, 그리고 우연히 개똥이의 고백을 듣고 눈물을 흘린 이수는 개똥이를 제 여자로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썸인지, 쌈인지 헷갈리게 만들던 도준과 지화. 어느덧 쉽게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로맨스를 시작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리고 있다. 사내에 따라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조선의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길 바라는 야망 가득한 지화에게 도준은 선택할 수 없는 사내이기 때문이다. 도준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집을 나간 어머니 때문에 과거 시험도, 혼인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어머니에 대한 오해는 풀렸지만, 그렇다고 도준의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지화에게 향하는 마음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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