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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 설리가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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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는 17일 자신의 SNS에 설리의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고 추모했다.
설리의 전 연인이었던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최자는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며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다이나믹듀오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이밖에 설리의 절친인 아이유, 카라 출신 구하라를 비롯해 코요태 신지, 타이푼 출신 솔비, AOA 출신 권민아,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가수 하리수 윤종신, 신화 김동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배우 유아인 손태영 정려원 이상민 김의성, 방송인 홍석천 등 수많은 이들이 설리의 명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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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A씨는 설리가 전날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다 이미 사망한 설리를 발견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6일 '외력에 의해 사망한 어떠한 흔적도 발견할 수 없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 짓고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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