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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8.9% 뚫었다! 마의 10% 코앞! MBN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 경신!"
극 중 모석희(임수향)는 한제국(배종옥)을 다시 구속시킬 수 있는 혐의점을 찾던 와중, 아버지 모철희(정원중)가 쓰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모석희는 하영서(문희경)로부터 '네가 재심을 청구해서 이 지경이 됐다'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모완준(김진우)의 경영권 승계에 반대해 모철희와 대립했던 한제국과 당사자 모완준이 모철희를 쓰러트린 원흉일 것이라 의심했다. 그러던 중 한제국의 덫에 몰려 자살한 주형일(정호빈) 아들이자 검사 주태형(현우성)으로부터 '한제국을 처단하기 위해 손을 잡자'는 제안과 함께 과거 한제국의 힘으로 은폐됐던 '모석희 모친 살인사건'의 검찰 자료를 건네받았다.
결국 모석희는 검찰 자료 속 변사 조사 보고서를 통해 허윤도의 친모 임순(조경숙)은 범인이 아니며 사망시각, CCTV, 증거물을 근거로 하영서, 모완수(이규한), 모완준까지 세 명을 '진짜 용의자'로 추론했다. 이어 모석희는 '진범 찾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에는 MC가문에서 쫓아낸 둘째 며느리 백수진(공현주)과 협동, 한제국을 '스캔들 조작 사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한제국의 발 빠른 수로 '허윤도 모친 재심 청구'는 기각됐고, 설상가상으로 다급히 찾아온 정집사(박현숙)와 마주하게 됐다. 그리고 모석희는 정집사로부터 '사실은 당신이 왕회장(전국환)의 손녀가 아닌 딸이다'라는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됐다.
그런가 하면 한제국이 MC가문이 혼란한 틈을 타 지분 30%를 요구하는 MC가문 장남 모완수에게 '살인자는 리더로 모실 수 없다'라며 모완수를 모석희 양모를 죽인 진범으로 지목하는 순간이 담겨 시청자들의 멘붕을 불러일으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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