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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이소라·브라이언·환희·대도서관이 '열정 부자'다운 입담을 펼쳤다.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유독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붙었다. 1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만든 것은 물론 최초로 시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고. 대도서관은 수입에 대해 "2017년에는 17억, 지난해에는 24억, 올해는 7월 시점에서 20억을 돌파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소라는 최근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사에도 알리지 않고 독학으로 유튜브를 익혔다는 이소라는 "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뷰티, 패션 등 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유튜버 도전을 결심하며 대도서관에게 연락했다며 "대도서관이 바로 나와줘서 4시간을 유튜브에 대해 알려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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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마니아라는 대도서관은 메이크업 아카데미 수강부터 골프, 작곡까지 배우고 있었다. 작곡을 배우는 이유는 인터넷 방송에 자신이 직접 만든 음악을 넣기 위해서였다. 작곡을 배운 대도서관은 마미손과의 공연을 위해 '국수'라는 곡까지 만들었다. '국수'는 어린시절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은 곡이었다.
브라이언은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고 있었다. 실제로 내년 미국에 머물며 오디션을 준비할 계획이라는 브라이언은 김윤진과 도끼 덕에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환희는 데뷔 초 신비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사적으로 잘 안 만나고, 서른살까지 술도 안 마셨다고 고백했다. 환희는 "군대도 다녀오고 주변 사람들이 '놓고 살아라', '넌 아이돌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자연스럽게 관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환희는 "그래도 자부심이 있는 건 안 좋은 소문 없이 열심히 살아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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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깝' 브라이언은 이제는 약간 부담스러움도 느낀다고. 브라이언은 "조권 씨가 나오면서 처음에는 '저거 내 건데' 싶었다. 그런데 몇 달 지나니까 '이제 내가 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에 고맙더라"라고 털어놨다. 환희 성대모사도 이제 안 한다는 브라이언은 "처음엔 환희가 싫어해서 안했다. 그런데 지금은 환희를 안 만나서 까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날은 특별히 매니저의 대리 개인기가 있다며 매니저를 초대했다. 매니저는 넘치는 흥으로 브라이언도 가려지게 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이상형도 아예 다른 사이. 이에 김구라는 10년 전 가요계에 두 사람이 같은 여자를 사귀면서 사이가 틀어졌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오해할 수 밖에 업는 건 같이 친했던 가수 분들이 많았다. 번갈아가며 같이 있으니까 오해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방송 말미 MC들은 브라이언의 발 냄새를 다시 맡아봤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오해가 풀렸다며 기뻐했다. 플라이투더 스카이는 데뷔곡 'Day by day' 부터 'Missing you' 등의 히트곡과 이번 신곡 '추억이 돼줘 고마워'를 메들리로 불러 모두를 90년대로 소환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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