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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혐의를 벗은 제니장은 활동을 재개했다. 제니장은 조광그룹이 주주총회에서 김여옥 회장 연임 반대권을 제안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한 남성은 김여옥에 아는 척을 하면서 다가왔다. 김여옥이 과거 만났던 남자였던 것. 김여옥은 황집사(한정수 분)에 부탁하며 이 일을 비밀에 부치자 했지만 위예남이 이를 엿듣고 있었다.
위예남은 김여옥을 제치고 자신이 회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위정혁(김태훈 분)의 아버지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흘렸다. 위예남은 오태석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이희섭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제니장이 한 발 빨랐다. 이희섭은 제니장에 "한 때가 내가 진심을 다했던 사람"이라며 김여옥과의 관계를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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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김여옥은 제니장이 이희섭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여옥은 이희섭이 가족이 있으니 지켜줘야 한다는 제니장의 말에 "그 남자도 조광의 시험에 걸려들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김여옥은 제니장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이현지를 만났다.
제니장은 자신을 기다리는 윤선우를 거절하고 위정혁에게 향했다. 씁쓸해진 윤선우는 우연히 마주친 이현지와 식사를 했다. 이현지는 윤선우에 제니장과 국제도시를 개발하려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윤선우는 '이뤄지면 허무하고 안 이뤄지면 슬픈 꿈. 그 길을 누나와 가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제니장은 잠든 위정혁 바라보며 위정혁을 이용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 다음날, 위정혁은 가족사진 뒤에 제니장이 숨겨뒀던 사진을 발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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