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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연매협, 故설리 애도.."사이버 테러·악플 묵과 않아..강경대응"(전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16 10:4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악플러 근절을 위한 강경대응에 나섰다.

연매협(회장 손성민)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 즉 악플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근거 없는 악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지난 2016년 6월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본 협회의 회원(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한 바 있으나, '선플' 운동을 시작했음에도 정부에서 오래 지속하지 못했고 단발성으로 마무리돼 아쉬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어 "본 협회는 회원(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고 설리(본면 최진리)의 안타까운 일에 직면했다. 더이상 이러한 일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사이버 언어폭력(악플) 및 악플러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한다. 과거 피해자들이 그러하듯이 루머 류포자 및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들의 범죄, 특히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을 것이며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매협은 또한 "사이버 테러에 관하여, 사과와 반성으로 그치지 않고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들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및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및 청원을 하여, 그 어떠한 것들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강경대응 해나갈 것"이라며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무분별하게 전하는 언어폭력(악플)에 대해 전면적으로 초강경대응 할 것을 재차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연매협은 더이상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명예와 인격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 악플러 근절 및 바이를 위하여 사회적 활동에 점차적으로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다음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입장문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무분별한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 (악플) 과 악플러 근절을 위한 초강경대응 할 것을 선언 하였다.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사이버 언어폭력 (악플)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으며, 10월14일 오후 3시 21분 죽음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하여, 더 이상 근거 없는 언어폭력 (악플) 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 소속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칠 것을 밝혔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사이버 악플러 근절'을 위한 입장 표명

△故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앞으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본 협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 합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에 선 기획업자로 앞장서서 건전하고 체계적인 대중문화산업발전과 확립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며, 회원(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대중문화가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과 악성 루머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대중문화예술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을 더 이상 본 협회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맞서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연매협은 지난 2016년 6월경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본 협회의 회원 (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플' 달기운동을 시작 하였지만, 정부에서 오래 지속 하지 못하였으며, 단발성으로 끝난 것에 깊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본 협회는 회원(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일에 직면 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사이버 언어폭력(악플) 및 악플러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 합니다. 과거 피해자들이 그러하였듯이 루머 유포자 및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들 의 범죄 특히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묵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이버 테러에 관하여, 사과와 반성으로 그치지 않고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및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및 청원을 하여, 그 어떠한 것들도 용서 하지 않을 것이며, 강경대응 해 나갈 것입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종사자,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무분별하게 전하는 언어폭력(악플)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초강경대응 할 것을 재차 밝히는 바입니다.

더불어 본 협회는 더 이상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명예와 인격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 악플러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사회적 활동을 점차적으로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와 대중문화산업발전을 위해 본 협회는 더욱 더 앞장서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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