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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로운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매회 역대급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남자 주인공이지만, '비밀' 엑스트라인 하루는 드라마 4회 동안 제대로 등장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림 같은 실루엣은 등장에 대한 기대치를 고조 시키기에 충분했다. 방송 말미 펼쳐진 우산 속에 모습을 드러낸 로운은 '역대급 우산 신'을 만들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름만 불렀을 뿐인데..'설렘 UP'
#폭우 속에서도 비주얼은 '열일'
이제껏 하루는 단오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구해줬다. 특히 폭우가 쏟아지는 8회 말미에서 하루는 단오에게 화풀이하는 백경(이재욱 분)을 향해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어 하루는 "곧 장면이 바뀔 것"이라는 말을 남겨 그에게 자아가 생겼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폭우 속에서도 완벽한 로운의 비주얼과 김헤윤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시청자들을 입덕 시키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자아가 생긴 하루가 앞으로 드라마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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