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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안지 기자]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에프엑스(f(x)) 멤버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엠버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미국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엠버는 한국과 미국에서 싱글을 동시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특히 엠버는 큰 슬픔에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일 때문에 내 다가올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한 뒤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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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측은 15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하여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알렸다.
루나는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변경, 루나를 대신해 이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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