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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25)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는 비통함 속에 미리 예정돼 있던 행사들을 취소하며 설리를 애도하고 있다.
15일 오후 JTBC2 '악플의 밤' 측은 "故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18일(금)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한 폐지 등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프로그램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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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아니지만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빈소 위치와 발인, 장지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가 이날과 다음 날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팬 조문은 받기로 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7호에서 조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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