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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아베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신문기자'를 만들면서 많은 외압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는 TV에서 전혀 다뤄주지 않았다. 영화 홍보에 있어서 소개를 해준 것은 신문과 SNS 밖에 없었다. 라디오에 선전을 하는 것도 거절 당했다. 그런 것들이 압력이다. 일본에서 '꼭 아베 총리가 이 영화를 보길 바란다'며 부탁했는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저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타나카 테츠지, 다카하시 카즈야, 키타무라 유키야 등이 가세했고 '데이 앤 나이트'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개봉한 '신문기자'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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