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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원효, 오늘(14일) 부친상…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별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16:5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김원효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원효의 부친 김용규 님(그레고리오)께서 오늘(14일)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고인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이며, 빈소는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김원효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당부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4월 폐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한달 간 혼수 상태 후 의식을 회복했다. 하지만 최근 건강 상태가 다시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원효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아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SNS에 "숫자 1이 이렇게 가슴 아플 줄 몰랐네. 아버지 얼른 회복하셔서 답장 보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메시지에 답장을 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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