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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 "곽철용 아들로 사는 소감 질문 많이 받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15:32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의 기자간담회가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도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도연이 김응수와의 부자호흡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박정화 극본, 한동화 연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현봉식, 김기남, 박경혜, 김도연, 이초아,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김도연은 "곽철용('타짜' 속 김응수 배역)의 아들로 살아가는게 어떠냐고 물어보시는데, 덕분에 제가 맞고를 시작하게 됐고 선배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 찍고 있다. 최근에 감정신을 찍었는데 포옹을 해주셔서 위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우리 주변 어디에네 있을 법한 사람들, 평범하고 친숙한 소시민들의 진짜 이야기로 웃픈 공감을 불러냈다. 특히 '미쓰리'라 불리던 존재감 제로의 말단 경리 이선심(이혜리)이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로 등극하며 오갈 데 없는 오합지졸 직원들과 눈물겨운 '단짠'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또 그의 멘토인 유진욱(김상경) 부장을 비롯한 청일전자 직원들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중이다.

지난 10일 방영된 6회에서는 유진욱 부장이 직원들이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자진 사퇴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가 떠난 청일전자는 매일이 위기의 연속. 부품 발주가 누락된 상황에 TM전자의 추가 물량 오더까지 받게 되며 공장이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직원들이 총출동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2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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