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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연극 무대에 선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연극 '엘리펀트송'은 국내에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 초연에 올랐으며 2016년, 2017년 공연돼 큰 사랑을 받았다.
정일우는 극중 정신과 환자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그린버그와 함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인물. 특히 두 인물의 치밀한 심리게임과 반전이 백미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정일우의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일우가 주인공 '마이클' 역을 맡아 출연을 확정한 연극 '엘리펀트송'은 2019년 11월 22일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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