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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이승환이 풋풋한 감성의 '나는 다 너야'를 타이틀곡으로 고른 이유에 대해 "20대와
이에 대해 이승환은 "사람들이 절 매니아 층만 있는 가수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저 자신을 좀더 알리고 싶었다. 20대 분들은 저를 전혀 모른다. 페스티벌에서 강제 관람할 때만 저를 알더라"고 운을 뗐다.
이승환은 "가요계라는 곳이 나이든 가수에 대한 호의가 별로 없긴 하지만, 전 최근 트렌드의, 언제나 젊은 음악을 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현역 음악인이란 걸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후배들에게 노쇠한 선배라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배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거론하며 "조용필 선배님도 젊은 노래를 보여주시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폴 투 플라이 후'는 이승환이 2014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12번째 정규 앨범이자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의미 있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비롯해 '30년', '너만 들음 돼(ft.스텔라장)', '그저 다 안녕', '생존과 낭만 사이',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 '10억 광년의 신호', '백야', '돈의 신', '폴 투 플라이'까지 총 10곡으로 꽉 채워진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를 포함한 이승환의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는 오는 15일 정오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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