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계수 감독이 배우 천우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전계수 감독은 "우리 영화는 와이드 샷이 없다. 클로즈업 앵글이 많이 담겨있다. 그런 지점은 서영이 가진 격렬한 흔들림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 온전히 천우희의 파워라고 생각한다. 클로즈업 기법은 굉장히 잘 써야 한다. 일단 얼굴이 굉장히 작아야 하는데 천우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클로즈업이었다. 악조건 속에서도 천우희 덕분에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여자가 창 밖의 로프공과 마천루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이 가세했고 '러브픽션' '삼거리 극장'의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