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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JTBC2 새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 신민아가 더 강하고 단단해졌다.
초선의원인 강선영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험난했다. 송희섭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저지하고자 함께 청문회를 준비했던 전 성진시 국회의원 이성민(정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물심양면 그녀를 돕던 고석만(임원희) 보좌관마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믿고 의지했던 연인 장태준(이정재)은 그토록 혐오하던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국회의원이 됐다.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강선영 의원은 그러나, 무너지지 않고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소중한 사람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시즌1에서 신민아는 당차고 능력 있는 여성 정치인 강선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해냈다. '보좌관2'에서 더욱 깊어진 카리스마로 돌아올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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