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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리틀 포레스트'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브룩이는 이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미스타 리 삼촌,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유진이는 "초콜릿을 몰래 먹었다"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그레이스는 오히려 숲속 요정을 경계하며 단호박 대답만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마지막 식사로 자장면을 준비했고, 리틀이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브룩이는 잘 먹지 않았고, 정소민이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러냐"고 묻자, 브룩이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모든 리틀이들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하며 이별의 시간을 맞았다. 브룩이는 이서진의 품에 안겼다. 누구보다 애틋했던 두 사람은 애써 눈물을 참았지만, 눈에는 그렁그렁한 눈물이 고였다. 이서진은 "어디서도 울지 않은데, 그 때는 눈물이 날 뻔 했다. '절대 안 울어야지'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정소민은 "어른이 되면 '리틀 포레스트' 이모가 될게요"라는 브룩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정소민은 "그때 느낀 감정을 설명하기 힘들다. 그 말로 모든 게 괜찮아진 기분이었다"고 뿌듯해했다.
이승기는 인터뷰에서 "시간이 흘러 리틀이들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이별을 아쉬워했다. 특히, 브룩이는 삼촌, 이모들과 헤어지고 난 뒤 차 안에서도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무공해 청정예능으로 사랑받았던 지상파 최초의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고, 오늘(8일)부터 '불타는 청춘'이 3주간, 14일부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2주간 밤 10시에 편성되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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