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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원희가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극중 임원희가 연기하는 경호는 한번의 결혼 실패를 경험한 후 다시 한번 결혼에 도전하게 되는 인물. 이혼 후 화가 생활을 접고 강릉으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였지만 제 2의 결혼을 꿈꾸는 '재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고백도 결혼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덕에 짠내 가득한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코믹한 돌싱 역으로 본인만의 코미디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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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저 꾸준히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제가 아주 과거에는 코미디 이미지가 고정되는 게 싫어서 조폭 코미디가 유행이었을 때 섭외 들어온 걸 다 거절했다. 지금은 엄청 후회한다. 역할을 맡게 되는 건 배우의 운명인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미우새'를 통해 남다른 막걸리 사랑을 보여주는 임원희. 그는 맛을 보고 막걸리 브랜드를 맞출 정도라며 "보통 365일 중 360일을 먹는다. 물론 다음 날 촬영이 있는 안 마신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나중에 배우자를 위해 끊을 생각은 있냐는 질문에 "줄 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재혼의 기술'에는 임원희, 김강현, 윤진서, 박해빛나 등이 출연한다. 10월 9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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