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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동동주가 전녹두의 비밀을 지켜준 이유가 밝혀졌다. 과거 동동주가 남장했을 당시 전녹두가 지켜준 것을 언급했기 때문. 전녹두는 동동주에게 "전에 나도 널 구해줬으니 나도 한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동동주가 "한양에서부터 나를 따라 온 거냐"고 묻자 전녹두는 "우연일 뿐이다. 나도 많이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부촌에 여장을 한 채 잠입한 이유로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마님은 수일내로 오실 것이다. 마님만 만나면 떠날 것"이라고 거짓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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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월단은 열녀비를 세우기 위해 며느리를 죽인 시아버지를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숨어있던 걸 들킨 녹두는 "죽이실 건가요? 그 일을 제가 하면요?"라고 했고, 무월단은 녹두에게 일을 맡겼다.
그 가운데 한 양반이 기방을 찾아와 동주를 지명했고 동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마침 과부 촌을 나온 녹두는 마침 가마에 오르는 동주를 발견했다. 동주는 양반의 집으로 향했지만, 동주의 앞에 있는 건 삿갓을 쓴 녹두였다. 녹두는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오늘부터 내가 너의 어미다"라고 밝혔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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