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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비 신랑' 강남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의 결혼 준비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서로 호감을 가진 계기를 묻자 "내가 얘기한 게 있는데 상화는 안 믿는다"며 "'정글의 법칙'에서 먼저 걸어가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무심코 '나 얘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빙상 여제인 걸 떠나서 뒷모습 보고 뭔가 따뜻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상화도 그런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며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이상화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애청자임을 밝히며 "오늘 옷도 여기에 맞게 직접 코디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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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kg 감량으로 화제가 된 강남은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있고, 이상화도 먹는 거를 많이 도와준다"며 깨알 자랑했다. 이어 "이상화는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 아직도 맨날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또 "진짜 대단한 게 운동선수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어도 본인이 안 먹겠다고 하면 안 먹는다. 우린 배고프면 그냥 먹는데 절제하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송은이는 "국가대표들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강남은 청첩장 문구에 대한 퀴즈가 나오자 "우리는 '금메달처럼 살겠다'고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거의 이상화한테 맞춘다. 물어보면 적당히 답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성격이 급하긴 하지만, 이상화는 나보다 더 급하다. 근데 난 우유부단하고 이상화는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또 강남은 이상화의 웨딩드레스 피팅 순간을 회상하며 "웨딩샵 대표님이 미리 귀띔해줬다. 어떻게 할지 몰라서 계속 사진 찍긴 했는데 이상화가 너무 예뻤다"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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