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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4년 개봉해 365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의 스핀오프,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이 명품 스승 계보를 이을 김성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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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의 강렬한 연기력으로 살아있는 캐릭터가 된 허일도는 귀수(권상우)에게 좌표를 모두 외워 바둑판이 없어도 머릿속으로 바둑을 두는 맹기 바둑을 가르치는 캐릭터다. 허일도는 어린 귀수에게 "세상은 둘 중 하나다. 놀이터가 되든가, 생지옥이 되든가"라며 바둑판의 세계가 냉정하고 치열한 현실 인생의 축소판임을 가르치며 영화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그는 어린 귀수가 내기 바둑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맹기 바둑과 체력을 혹독하게 연마시키는 귀수의 지지자 역할을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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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가세했고 리건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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