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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6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파블리 주호 아빠와 나은-건후 남매의 몫이었다. '건나토랑'이라는 이름으로 깜짝 식당을 오픈한 건나파블리 가족은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겐 음식을, 시청자들에겐 사랑스러움을 서빙하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나은이의 책임감이 돋보이는 회차였다. 나은이는 주문받기부터 서빙, 음료 만들기, 청소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척척해냈다. 반면 아직 어린 건후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식당 안 활력소가 됐다. 손님에게 서빙할 빵을 먹는가 하면, 아빠와 누나가 일하는 동안 손님인 척 자연스레 앉아 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4년 동안 '슈돌' 시청자를 울리고 웃긴 동국 아빠와 오 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훌쩍 자라 4년 전 아빠에게 졌던 테니스 경기 설욕전을 치르는 재아와 아빠와 함께 두려운 패러세일링 타기를 해내는 시안이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동국 아빠와 오 남매가 함께 지난 '슈돌'의 기억들을 돌아보는 시간은 뭉클한 감동과 뿌듯함을 선사했다. 초보 아빠에서 슈퍼맨 아빠로 성장한 동국 아빠와, 서로를 아끼고 돌봐가며 함께 자라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 이처럼 모든 순간이 감동인 아이들의 모습을 매주 기록하기에, 또 이를 통해 다른 방송에선 얻을 수 없는 힐링과 행복을 선사하기에 '슈돌'의 시청률 1위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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